(유퀴즈 온 4) 전신 화상의 이지선 교수가 증명한 '덤으로 얻은 인생'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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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를 당한 게 아니라 만났을 뿐입니다" - 전신 화상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 이지선
안녕하세요, 뉴욕에서 온 **톡톡 지숙(테레사)**입니다. 전신 화상의 절망을 딛고 희망의 아이콘이 된 이지선 교수님의 이야기를 전하려 합니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제 마음은 유독 남다릅니다. 저 역시 화상의 고통을 40년 넘게 안고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그녀가 견뎌낸 시간들이 얼마나 치열했는지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입니다.
1. 22살, 예고 없이 찾아온 불길 속에서
2000년 7월, 오빠의 차로 귀가하던 22살의 대학생 이지선은 음주 운전 차량으로 인한 6중 추돌 사고를 만납니다. 순식간에 차에 불이 붙었고, 그녀는 전신 2도 화상을 입으며 죽음의 문턱에 섰습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그녀는 40차례가 넘는 수술을 견디며 기적처럼 생존했습니다.
2. "사고를 만났다" - 피해자가 아닌 주권자로 서는 법
용서의 미학: 가해자가 찾아오지 않았음에도 "이미 용서했다"고 먼저 선언했습니다. 원망에 사로잡히면 평생 피해자로 남게 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모욕과 폭행 그리고 못을 박는 이들을 용서하신 자비를 기억하며 음주운전 사고를 도망치다 더 큰 사고로 내 전신이 불타는 화상을 만든 가해자를 용서하게 됐습니다.
거울과의 화해: 매일 거울 속 불에 타 피부가 오그라들고 주름으로 흉측해진 낯선 자신의 모습에 "안녕, 지선아"라고 인사하며 스스로를 받아들이는 연습을 반복했습니다. 이 화해는 껍데기보다 빛나는 내면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었습니다.
성공의 핵심 가치 구체적 실천 및 태도 인생의 임팩트 (Message) 회복탄력성 (Resilience) 사고 후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 고통을 '불행'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정의 자기애 (Self-Love) "지선아 사랑해"라고 스스로를 응원 외면의 흉터보다 내면의 빛에 집중하는 힘 선한 영향력 (Impact) 사회복지학 교수로서 소외된 이들을 대변 아픔을 겪는 이들이 재기할 '살아있는 증거'가 됨
3. 테레사의 고백: "나의 오른팔도 불에 탔습니다"
저는 이지선 교수님의 이야기를 보며 제 오른팔을 가만히 쓸어내려 봅니다. 저 또한 임신 8개월의 무거운 몸으로 끓는 물에 넘어졌으나 임신 8개월의 무거운 몸으로 재빨리 일어나지 못해 오른 팔이 끓는 무과 불에 화상을 입어 진피가 다 벗겨지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몇 년의 물리치료 끝에 피부가 오그라들어 굽었던 팔을 폈지만, 40년이 지난 지금도 간헐적으로 찾아오는 통증과 가려움은 저를 괴롭힙니다. 전신에 이 고통을 겪었을 그녀의 무게를 짐작하기에, 그녀의 "절대 긍정"이 결코 가벼운 위로가 아님을 저는 압니다. 고통을 마취시키는 유일한 약은 '생각을 바꾸는 것'뿐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4. 보스턴에서 이화여대로, 세상을 치유하는 교수 이지선
그녀는 사고를 잃은 것들의 목록으로 보지 않고, 얻은 것들의 축복으로 보았습니다. 강한 정신력으로 보스턴 대학교에서 학업을 마쳤고, 현재는 모교인 이화여대에서 사회복지학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전신의 통증을 극복하며 박사 학위를 받고 강단에 선 그녀의 모습은 그 자체로 살아있는 '희망의 등대' 입니다.
5. 사고의 피해자 이지선이 사회복지학과를 택한 이유
그녀는 사고 후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할 때 상호작용과 그로 인해 기존의 인식과 편견이 어떤 식으로 변화하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제도나 법보다는 먼저 인식의 변화가 중요한 것은 법의 보호에 앞서 대중의 인식이 장애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사회에서 동등한 권리의 부여와 이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장애는 단지 불편한 것이지 조롱과 차별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 장애인들의 간절한 바램이라는 것을 인식했기에 사회적 수용에 작은 힘이지만 기여하고 싶었어요.
마치며: 우리 삶은 그 자체로 '선물'입니다
이지선 교수님은 사고 23년 만에 교수로 돌아오며 말했습니다. "삶은 선물입니다." 고난은 우리를 무너뜨리려 오지만, 그것을 어떻게 '만나고' 작별하느냐에 따라 인생은 재창조됩니다. 그녀 곁을 지킨 가족과 친구들의 헌신을 보며, 저를 지켜주었던 남편의 따스한 손길도 다시금 떠올려 봅니다. 혹시 지금 예기치 못한 '사고' 같은 고통 앞에 계신가요? 이지선 교수님의 미소가 여러분에게도 눈부신 내일의 약속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글쓴이: 톡톡 지숙(테레사) 추천의 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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