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온 3) 국민 엄마 김혜자와 만남

 김혜자 "남편은 천사였다" - 국민 엄마의 고백에서 만난 나의 눈부신 인생 기록

안녕하세요, 뉴욕의 기억을 간직한 **톡톡 지숙(테레사)**입니다.

최근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배우 김혜자 선생님의 인터뷰를 보며 한참을 울고 웃었습니다.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다"는 그녀의 고백은, 마치 제 삶의 궤적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했어요. 오늘은 '국민 엄마'의 미소 뒤에 숨겨진 따뜻한 사랑, 그리고 저의 소중한 기억을 함께 나누려 합니다.

                         "양털처럼 부드럽고 포근한 마음", "이른 봄 희망의 수선화 같은 미소",                                              "친정 엄마의 숨결" 김혜자씨의 국민의 엄마 같은 느낌을 AI로 제작했음

1.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이 말은 드라마 '눈이 부시게'의 마지막 대사이자, 유퀴즈에서 하신 그녀의 말씀은 인생은 연기로 이어지며  많은 불행을 연기하며 겪은 불행의 체험과 행복의 역할로 맛본 넘치는 행복의 간접 경험의 역사였다. 천사 같은 그녀의 남편 암 투병으로 떠난 것, 내 남편도 암으로 떠나 나와의 공통점이 어쩜! 그런 남자가 또 있다니 ! 제 남편은 늘 지상에서 아내를 극진히 섬기는 남자는 자신 뿐이라 큰 자부심으로 으쓱, 으쓱 하던 모습이 아련하기도 하며 순정 남으로 자신을 로멘티스트로 설정하고 자랑스러워 하던 모습이 우스워 크게 웃었어요.

                                   

             

2."남편은 나에게 천사였어요" - 서툰 아내를 향한 지극한 사랑

김혜자 선생님은 살림에 서툰 자신을 위해 밤늦게 시장을 헤매며 순대를 사다 주던 남편을 추억했습니다. 자신이 떠난 뒤 아내가 겪을 불편을 걱정해, 평생 쓸 만큼의 부의금과 축의금 봉투를 미리 써두고 떠난 남편의 사랑... 그 수줍은 고백 속에서 저는 한 소녀 같은 여인을 보았습니다.

3. 뉴욕에서 울려 퍼진 클래식, 그리고 나의 남편

김혜자 선생님의 이야기는 제 기억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뉴욕에서 함께 출근하면서도 저보다 한 시간 먼저 퇴근해 저녁을 준비해 주던 사람. 제가 현관문을 열면 집안 가득 베르디의 '돈칼로'와 '비극의 '라 트라비아타'그리고  푸치니의 '토스카' 같은 오페라 선율이 흐르게 배려해주던 사람.

식사 후 제가 소파에서 음악을 즐기게 하며, 주방으로는 절대 오지 못하게 해 단 한 번도 설거지통에 제 손을 담그게 하지 않았던 그 뒷모습이 김혜자 선생님의 남편 위로 겹쳐졌습니다.

                                                           베르디의 돈칼로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푸치니의 토스카                                     

4. 마지막 순간까지 나를 지켰던 '꽃 배달 유언'

5년 넘는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며, 남편은 보스턴과 시카고에서 대학 생활을 하던 두 딸에게 참으로 많은 과제를 남기고 떠났습니다.

  • "엄마는 요리법을 잊었을 테니 격주로 방문해 음식을 챙겨라."

  • "무거운 생수가 떨어지지 않게 하고, 매주 엄마에게 '사랑한다'는 메모와 함께 꽃을 배달해라."

  • "엄마가 울지 않게 첫 3개월은 혼자 두지 마라."

                                           

                          딸들은 아빠의 유언을 충실히 지켰고, 덕분에 저는 남편이 떠난 빈자리에서도                                        매주 배달되는 꽃향기를 맡으며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었습니다

5. 테레사의 시선: 사랑이 머문 자리는 시들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김혜자 선생님을 '국민 엄마'라 부르지만, 제 눈에는 추위를 뚫고 피어난 '희망의 수선화' 같았습니다. 그녀의 순수한 고백을 들으며 깨달았습니다. 남편의 지극한 사랑 속에서 '철 없이' 누리기만 했던 제 지난 시간은 부끄러움이 아니라, 신이 제게 주신 가장 눈부신 축복이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마치며: 오늘도 제 마음속 수선화가 피어납니다

"천국 입구에서 남편을 만나면, 사랑만 받아서 미안했다고 말하고 싶다"는 그녀의 말처럼, 저 역시 남편 덕분에 제 삶이 충분히 눈부셨음을 고백합니다.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는 결코 시들지 않는 법인가 봅니다. 남편이 남긴 음악 소리를 따라, 제 마음속 수선화는 오늘도 환하게 피어납니다.

글쓴이: 톡톡 지숙(테레사)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안녕하세요, peak 1k의 새로운 기록 공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유퀴즈 온 4) 전신 화상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 이지선

[유퀴즈 온 5 ] 이금희의 '자격'과 '내려놓음'의 지혜